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국민의힘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검찰 해체와 함께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 노 전 대통령 죽음을 정치적 공방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인간의 자격조차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동훈 노무현 허구 신화 깨야, 국힘 김태규 부엉이 바위 : 조국혁신당 박은정 인간이 돼라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정회되자 서영교 국회 법사위원장에게 본인에 대한 발언권 정지에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손솔 진보당 의원이 질의를 하는 가운데 민주당 법사위원들과 고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 사망을 비하하는 뜻을 담아 '부엉이 바위'를 언급했다가 서영교 법사위원장으로부터 발언권이 정지됐다.

김 의원은 정회된 뒤 서 위원장을 쫓아가 "욕은 그쪽에서 했는데 내 토론권이 정지되냐. 말이 안 된다"며 항의했다. 그러자 손솔 진보당 의원은 "부엉이 바위 얘기를 먼저 하지 않았느냐. 위원장 그만 괴롭히시라"고 김 의원을 비판했다.

법사위 국감이 오후에 재개되고 발언 순서가 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김태규 의원이 전두환씨의 12·12 내란을 내란이라 보지 않는다고 말한 유튜브 영상을 띄운 뒤 비판한 경위를 설명했다.

한동훈 노무현 허구 신화 깨야, 국힘 김태규 부엉이 바위 : 조국혁신당 박은정 인간이 돼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시간이 되자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조치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 의정활동 생중계 갈무리

박 의원은 "오전 상황을 말씀드리겠다. 저는 특정 영화에 대해 논평한 적도 없는데 저(김태규) 의원이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모욕하는 부엉이바위 어쩌고 하는 발언을 들었다"며 "제가 그 상황에서 너무 화가 나서 '인간이 먼저 돼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발언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다"며 "돌아가신 분을 모욕한 그 의원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조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국정감사가 진행되던 도중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노 전 대통령이 부정부패를 저지른 것이 사실이라는 주장을 폈다.

한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작수사에 당한 것이라는 허구의 신화에 기반해서 민주당 정치세력에 의해 보완수사를 포함한 검찰제도 자체가 폐지됐다"며 "전 국민이, 특히 서민이 크게 고통받게 된 상황에서, 그 기원이 된 노무현 조작수사 신화의 허구성을 정면으로 응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재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고인이 되신 노 전 대통령을 정쟁에 끌어들이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노무현 재단은 "한 의원이 과거 노 전 대통령 검찰 수사와 관련해 사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전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한 의원이 팩트인 것처럼 주장하는 내용은 법원이 최종 판단한 사실이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나온 진술이나 의혹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재단은 이어 "17년 전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을 확정되지 않은 사실로 소환하는 것은 비겁한 정치공세"라며 "노 전 대통령을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일을 당장 멈출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의원의 주장과 달리 당시 노 전 대통령 수사는 이명박 정부의 정치적 기획수사였다는 평가가 강하게 제기됐고, 그 뒤 국정원 개혁위 조사에서 국정원이 수사에 개입하고 언론을 활용해 노 전 대통령에게 정치적·도덕적 타격을 주려 한 구체적 정황이 확인됐다.

2017년 이뤄진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TF 조사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 측근인 간부는 2009년 4월21일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을 만나 노 전 대통령 불구속 수사 의견을 전달하면서 "고가 시계 수수 건 등을 언론에 흘려서 적당히 망신 주는 선에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던 일이 드러났다.

노 전 대통령 수사 책임자였던 이 전 대검 중수부장은 2017년 미국으로 출국했는데 당시 도피성 출국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이 수사에 돌입한 정황이나 수사 과정에서 떳떳하다고 주장할 상황이 아니라는 의미다.

한동훈 노무현 허구 신화 깨야, 국힘 김태규 부엉이 바위 : 조국혁신당 박은정 인간이 돼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9월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때문에 한 의원이 검찰청 폐지 분풀이를 노 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에서 "한 의원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 복수 차원에서 검찰을 해체한 것처럼 말을 돌리고 있다"며 "윤석열과 한동훈이 검찰권을 남용해 야당과 야당 지도자를 탄압하는 수단으로 써왔기 때문에 해체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지난 1일 "78년 역사의 검찰청이 폐지된 건 윤석열, 한동훈의 정치검찰의 적폐와 이재명 대통령의 개인적인 복수심이 빚어낸 참극"이라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김동춘 LG화학 먼 미래 보는 사이 눈앞의 기회는 경쟁사로 : 북미 ESS 시장 확대 전망에도 LFP 양극재 양산은 2028년 이후로 지연
  • 2 국힘 장동혁 1년 전 '술자리 욕설' 녹취록, '극우 유튜버'가 공개했다 : 장동혁 지지기반 흔들리나
  • 3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모스 탄, 전 변호인단과 갈등 격화 : 추앙 받던 '극우의 심볼'에서 '수임료 먹튀' 논란으로
  • 4 청와대 부속실장 김현지, 올해도 국감 증인 채택 불발 : 역시 '현지 누나'가 센 건가
  • 5 17세 여고생, 'OD 파티'에 빠져 감기약·수면제 20알씩 삼켰다 : 10대 약물 중독 확산, 해법은 안갯속
  • 6 민주당 정청래 밀어내면 달라질 줄 알았나 : 이재명 입법 지원 불만 "정말 국회 갑갑하다"
  • 7 이재명 대통령 좇아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제미나이에게 기자가 직접 물었다 : 답이 달랐다
  • 8 민주당 김민석, 이재명의 '구조적 다수'에 힘싣는다 : 전통적 지지층 버리고 '주류세력 교체' 꿈꾸나
  • 9 사우디, 모스크서 '부도덕한 행위' 방글라데시 남녀 사형 집행 : '범죄 내용'은 비공개
  • 10 스페이스X 흑자전환에 찬물 끼얹는 일론 머스크 : 정치적 돌발 행동, 허울뿐인 말로 오너 리스크 심화

허프생각

'솔리다임 상장' SK하이닉스가 금융당국 제동보다 먼저 고려할 사안 : 회사에 유리한 선택이 주주에게도 최선인가
'솔리다임 상장' SK하이닉스가 금융당국 제동보다 먼저 고려할 사안 : 회사에 유리한 선택이 주주에게도 최선인가

회사 이익과 주주 이익은 같은 방향 향하는가

허프 사람&말

카니 캐나다 총리가 제조업 지원책 발표하며 미국 관세 강력 비난했다 : 수십 년 이어져 온 무역협정 뒤집어
카니 캐나다 총리가 제조업 지원책 발표하며 미국 관세 강력 비난했다 : "수십 년 이어져 온 무역협정 뒤집어"

미국과 '헤어질 결심'

최신기사

  • '역대급 진흙탕' 미국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 : 공화당 후보는 상대의 친모를 정치광고에 출연시켰다
    글로벌 '역대급 진흙탕' 미국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 : 공화당 후보는 상대의 친모를 정치광고에 출연시켰다

    의부의 성폭행, 친모와 의절, "내 딸은 거짓말쟁이"

  • 에코프로 창업주 이동채 삼원계 배터리 기회 크게 열릴 것 : 창립 기념식서 '미래 준비' 강조
    씨저널&경제 에코프로 창업주 이동채 "삼원계 배터리 기회 크게 열릴 것" : 창립 기념식서 '미래 준비' 강조

    삼원계 배터리는 전기차 수요 정체로 부진

  • 기아 EV6 GT 독일 전문지 전기차 비교평가서 미국·중국 제치고 종합 1위 : 주행성능 압도적, 친환경성은 아쉬워
    씨저널&경제 기아 EV6 GT 독일 전문지 전기차 비교평가서 미국·중국 제치고 종합 1위 : 주행성능 압도적, 친환경성은 아쉬워

    기아 고성능 라인 'GT' 위상 살렸다

  • 저커버그 강조하는 메타 '뮤즈'의 장밋빛 미래 가능할까 : 대형 금융·유통기업들 AI 에이전트 '철벽 방어' 나서고 있다
    글로벌 저커버그 강조하는 메타 '뮤즈'의 장밋빛 미래 가능할까 : 대형 금융·유통기업들 AI 에이전트 '철벽 방어' 나서고 있다

    브라질 선거 개입 의혹에 장기적 기업가치 훼손 우려도

  • 김건희 '매관매직' 주심 대법관은 문재인 정부 임명 오경미, 특검 구속기간 연장 신청 수용 '청신호'일까
    뉴스&이슈 김건희 '매관매직' 주심 대법관은 문재인 정부 임명 오경미, 특검 구속기간 연장 신청 수용 '청신호'일까

    김건희 구속 만료 D-9

  • 검찰총장 대행,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사 놓고 과도한 수사 : 친문계 '검찰권 남용' 성토 이틀 만에
    뉴스&이슈 검찰총장 대행,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사 놓고 "과도한 수사" : 친문계 '검찰권 남용' 성토 이틀 만에

    친문-친이 갈등 줄어들까

  •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증가율 정점 전망에도 LS일렉트릭 증설 승부수 : 구자균 신규 고객엔 저마진 기존 빅테크엔 고마진 '투트랙'
    씨저널&경제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증가율 정점 전망에도 LS일렉트릭 증설 승부수 : 구자균 신규 고객엔 저마진 기존 빅테크엔 고마진 '투트랙'

    100분기 연속 영업 흑자 기업

  • 금융당국 앞으로 은행 대출금리 산정 과정 공개한다 : 경남·제주·케이뱅크도 가산금리 인상 도마에
    씨저널&경제 금융당국 앞으로 은행 대출금리 산정 과정 공개한다 : 경남·제주·케이뱅크도 가산금리 인상 도마에

    네이밍 앤 셰이밍

  • 세 차례 미뤄진 '가상자산 과세' 재유예 두고 여야 공방 : 민주당 48개국 이미 과세 vs 국힘 준비 미흡
    뉴스&이슈 세 차례 미뤄진 '가상자산 과세' 재유예 두고 여야 공방 : 민주당 "48개국 이미 과세" vs 국힘 "준비 미흡"

    재정경제부 "숙고해서 판단하겠다"

  • KT 대표 박윤영에겐 'AX 플랫폼' 비전 외에 '신뢰 회복' 과제도 엄존한다 : 해결되지 않은 '해킹 은폐 의혹' 국감서 다시 주목
    씨저널&경제 KT 대표 박윤영에겐 'AX 플랫폼' 비전 외에 '신뢰 회복' 과제도 엄존한다 : 해결되지 않은 '해킹 은폐 의혹' 국감서 다시 주목

    해킹 수습 끝나지 않았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