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은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통합 전력 기술력을 검증한 데 이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 설루션을 개발한다.
LS일렉트릭은 LG유플러스와 7월21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공동 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 부사장,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7월21일 LG유플러스와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공동 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22일 밝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 부사장,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차세대 직류(DC) 배전 기술을 비롯한 미래형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전력 데이터를 제공하고 차세대 직류 전력 솔루션 검증을 위한 기술검증 환경을 지원한다. LS일렉트릭은 이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직류 전력 설루션을 개발하고 전력 데이터 분석과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LS일렉트릭과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 환경을 겨냥한 800V DC 전원 인프라의 공동 실증 및 표준화를 진행한다.
800V 직류 전원 인프라는 고전압 직류 방식으로 서버 랙 인근까지 전력을 공급해 전류량과 전력 손실을 줄이고 변환 설비와 배선 규모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LS일렉트릭과 LG유플러스는 실제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800V 직류 전원 인프라 기술의 성능과 안전성, 운영 효율을 검증하고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미래 AI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지니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 고압·저압 배전반, 전력관리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체 제품군을 보유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시스템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규모가 2025년 약 8천억 원에서 2026년 상반기 약 1조2천억 원으로 확대됐다.
채대석 대표는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업무협약은 차세대 혁신 직류 배전 기술을 선점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검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합 전력 설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