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조국혁신당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자녀 허위 스펙 의혹을 둘러싸고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한 의원과의 공방이 오히려 그의 정치적 존재감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동훈 의원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범여권의 대응 수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국혁신당, 한동훈 자녀 '허위 스펙' 의혹에 특검 요구 : 민주당은 '정치적 존재감 키워줄까봐' 고심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정치권 움직임을 종합하면, 조국혁신당은 한 의원 자녀의 허위 스펙 의혹과 관련한 경찰·검찰의 수사 과정을 문제 삼으며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12일 '한동훈 앞에서만 멈춰 선 수사, 특검밖에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제 민주당의 결단만 남았다"라며 특검 추진을 촉구했다.

앞서 임명희 대변인은 8일에도 "그동안 뛰어난 수사력을 자부해 온 검찰이, 정작 검찰 식구인 한동훈 의원의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조차 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차단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 의원의 수사 관여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은 2024년 5월30일 제22대 국회 개원 첫날에도 한 의원 자녀의 논문 대필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하는 '한동훈 특검법'을 당론 1호 법안으로 발의한 바 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당시 수사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특검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도 한 의원의 자녀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의 핵심 길목을 검찰이 스스로 막아섰는데 이를 정당한 수사 결과라고 믿을 국민이 어디 있겠냐"고 비판했다.

이어 한민수 최고위원은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검찰이 경찰의 국제형사사법 공조 요청을 불송부 처리한 사실을 거론하며 당시 수사에 한동훈 의원의 영향력이 작용했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같은 자리에서 "한동훈 의원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조국처럼만 수사하자"고 말했다. 과거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일가에 적용됐던 수사 기준을 한동훈 의원 가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다.

한동훈 의원의 자녀 허위 스펙 의혹은 2022년 5월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졌다. 딸의 논문 대필·표절과 봉사활동 실적 부풀리기 등 의혹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2023년 12월 불송치 결정했다.

그러나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한동훈 의원 딸의 전자책 저작권 위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에 자료를 요청하려 했으나, 서울중앙지검이 이를 법무부에 전달하지 않고 자체 중단한 사실이 드러났다. 12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경찰이 약 1년8개월 동안 수사하면서 압수수색 영장을 한 차례도 신청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경찰이 고발인을 여러 차례 조사한 반면 피고발인은 서면으로만 조사한 점을 지적하며 "고발한 사람만 조사하는 경찰이 있냐"고 물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일상적이지는 않다"고 답했다. 김종철 직무대행은 새로운 사실관계가 드러날 경우 재수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한동훈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경찰의 불송치 결정서를 공개하며 자녀의 봉사활동이 실제로 이뤄졌고 관련 기록도 위조나 허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동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로지 정치보복을 위해 상관도 없는 자녀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처럼 공방이 확대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한동훈 의원의 정치적 존재감만 키울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거대 여당이 무소속 의원 한 명을 상대로 공세를 이어가는 것이 적절하냐는 우려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의원에게 실질적 타격을 주기보다 오히려 반박할 기회를 제공하고 정치적 존재감만 키워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축의금 10만 원 시대도 이제는 옛말이다 : 서울 지역 예식장 식대 이제는 1인당 8만 원이다
  • 2 추미애의 '정치적 굴복' 원하는 집권 여당, '대통령 엄호 발언' 뒷배 삼아 경기도정 집중 국감 예고
  • 3 이재명 X에 조희연 글 인용하며 '강경파 저격'하자 박은정·김용민 반박 : '김지용 임명' 둘러싼 갈등 이어져
  • 4 [리얼미터] 민주당·국힘 정당지지도 '역전', 민주당 7%p 떨어진 사이 조국혁신당 6.3%로 상승
  • 5 홍대·성수 핫플의 '불청객', 버려진 일회용컵과 담배꽁초 : 일본·프랑스·싱가포르가 길거리 쓰레기 잡는 법
  • 6 범여권 '임은정 감찰 갈등', 장관 윤호중 감찰 지시에 윤건영 "지지자 어떻게 볼까?" : 박은정 "김지용이 정치 개입" 거듭 비판
  • 7 결승선 500m 앞에서 쓰러진 20대 러너의 비보 : 개인 최고 기록보다 고강도 러닝보다 중요한 '나만의 속도'
  • 8 43세에 백수 됐습니다, 갈 곳 없습니다 : 중장년 재취업 가로막는 '삼중 장벽'
  • 9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박용진 '마운자로·위고비 오남용 약물 지정' 제동 : "비만약을 왜 비아그라처럼 규제하나"
  • 10 60대 추정 남성, 인천 홈플러스 구월점에서 불특정 다수에 흉기 난동 : 시민 1명 심정지·7명 부상

허프생각

3대 메가프로젝트의 탄소 계산서는 어디 있나 : 녹색대전환이 '필수적 전제'라면 배출량 예측치 내놔야
3대 메가프로젝트의 탄소 계산서는 어디 있나 : 녹색대전환이 '필수적 전제'라면 배출량 예측치 내놔야

천문학적 투자 속 가장 커다란 구멍은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는 여전히 트럼프 절친? 미국 중간선거에도 '공화당 돈줄' 자처하며 2억7600만 달러 투척
일론 머스크는 여전히 트럼프 절친? 미국 중간선거에도 '공화당 돈줄' 자처하며 2억7600만 달러 투척

트럼프가 '현대판 에디슨'이라 치켜세울 만하네

최신기사

  • HD현대일렉트릭 '수익성 1위' 안주? 김영기 미국 시장 선점 불구 '보수적 증설' 기조엔 비판적 시각
    씨저널&경제 HD현대일렉트릭 '수익성 1위' 안주? 김영기 미국 시장 선점 불구 '보수적 증설' 기조엔 비판적 시각

    미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

  • KB국민카드, 일본 SBI홀딩스와 AI 에이전트 신원 검증 실증 : AI가 대신 쇼핑하고 결제하는 시대 대비한다
    씨저널&경제 KB국민카드, 일본 SBI홀딩스와 AI 에이전트 신원 검증 실증 : AI가 대신 쇼핑하고 결제하는 시대 대비한다

    한·일 스테이블코인 결제 가능성도 검토한다

  • 정신아 카카오 카카오톡에 AI 에이전트 생태계 집어넣는다 : 메시지 보내기부터 주문·결제·송금·예약까지 AI가 대신해주는 청사진
    씨저널&경제 정신아 카카오 카카오톡에 AI 에이전트 생태계 집어넣는다 : 메시지 보내기부터 주문·결제·송금·예약까지 AI가 대신해주는 청사진

    카카오톡 진화 계속될까

  • LS머트리얼즈 690억 수주 따냈다, 작년 별도 매출의 2.4배  : 홍영호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 확대 잰걸음
    씨저널&경제 LS머트리얼즈 690억 수주 따냈다, 작년 별도 매출의 2.4배 : 홍영호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 확대 잰걸음

    추가 공급 계약 협의 중

  • 중수청장 후보자 김지용, 임은정 공개 비판에 '부적절' 규정 : 인사청문회 하루 앞두고 전운 감돈다
    뉴스&이슈 중수청장 후보자 김지용, 임은정 공개 비판에 '부적절' 규정 : 인사청문회 하루 앞두고 전운 감돈다

    거센 공방 오갈 듯

  • KAI 지분 15.89% 확보한 한화그룹, 경영권 손에 넣을 수 있을까 : 방사청장 이용철 아직 결정 내리기엔 이르다
    씨저널&경제 KAI 지분 15.89% 확보한 한화그룹, 경영권 손에 넣을 수 있을까 : 방사청장 이용철 "아직 결정 내리기엔 이르다"

    글로벌 방산 시장 경쟁력 vs 생태계 경쟁 질서 유지

  • 비료공장 환경오염 피해 겪은 전북 익산 장점마을에 반가운 손님 찾아왔다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발견
    기후·환경 비료공장 환경오염 피해 겪은 전북 익산 장점마을에 반가운 손님 찾아왔다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발견

    삵, 수달 등도 포착돼

  • 국감장 나온 추미애 좌우에서 난타 당했다 : 민주당은 도정 때리며 우회 공격, 국힘은 '이재명과 불화' 직격했다
    뉴스&이슈 국감장 나온 추미애 좌우에서 난타 당했다 : 민주당은 도정 때리며 우회 공격, 국힘은 '이재명과 불화' 직격했다

    여야 구분 없는 집중공격

  • [허프 생각] 3대 메가프로젝트의 탄소 계산서는 어디 있나 : 녹색대전환이 '필수적 전제'라면 배출량 예측치 내놔야
    보이스 [허프 생각] 3대 메가프로젝트의 탄소 계산서는 어디 있나 : 녹색대전환이 '필수적 전제'라면 배출량 예측치 내놔야

    천문학적 투자 속 가장 커다란 구멍은

  • 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 인수에 성큼 다가섰다, 2조7천억  투입 예정 : 공개매수 응모율 88%로 인수 기준선 넘겼다
    씨저널&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 인수에 성큼 다가섰다, 2조7천억 투입 예정 : 공개매수 응모율 88%로 인수 기준선 넘겼다

    11월 말 인수 완료 목표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