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이란이 걸프 연안 국가를 넘어 1300km 거리의 요르단 미군기지까지 미사일로 정밀 타격하면서 미국이 중동 작전을 수행할 '안전지대'가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

이란이 미군 기지 등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있으며, 고성능 미사일 발사 역량도 건재하다는 외신 분석이 나온다. 7월7일 시작된 미국-이란전쟁 2라운드가 미국의 일방적 폭격으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미군은 토마호크 등 장거리 미사일을 소진해 폭격기를 이용한 폭격 위주로 작전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요르단 기지까지 이란의 미사일에 노출되면서 원거리 기지에서 폭격기를 띄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공중급유기 의존도가 더 높아지고, 그만큼 작전의 효율성은 떨어지고 위험도는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이란 '요르단 미군기지' 정밀 타격했다 : 이란 미사일 능력은 여전하고 중동 미군기지 '안전지대' 없다
미국 공군이 2026년 4월14일 공개한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 레이더'의 모습. ⓒ 미국 공군=연합뉴스

23일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최근 17일과 20일 요르단 알아즈라크 미국 공군기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미군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

미군 방공망은 이란의 공격을 3차례 연속 막아내지 못했고 미군의 조립식 숙소가 직격당해 미군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공격에 사거리 최소 1448km에 달아하는 이란의 중거리 미사일 '케이바르 셰칸'이 동원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군 수뇌부를 인용해 전했다. 이는 이란의 미사일 재고가 소진되지 않았고 여전히 정밀 타격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뉴욕타임스도 최근 2주 동안 피격을 받은 미군기지와 기타시설과 관련된 시각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란이 목표물에 정밀타격을 입힐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군사적 역량이 약화됐거나 파괴됐다고 여러 차례 반복한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요르단까지 정밀 타격, 미군에 실질적 위협 되나 

이란 '요르단 미군기지' 정밀 타격했다 : 이란 미사일 능력은 여전하고 중동 미군기지 '안전지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에 누워 있는 합성사진이 2026년 7월21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의 한 건물외벽에 설치돼 있다. ⓒ AFP통신=연합뉴스

이란은 앞서 7월9일에도 요르단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 10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에는 요르단군이 8발을 요격해 인명피해가 없었다.

이란은 이미 쿠웨이트의 패트리엇 요격체계, 카타르의 조기경보 체계, 바레인의 연료탱크를 공격한 바 있어서 걸프 연안국 전역은 순차적으로 이란의 타격대상에 포함돼 왔다.

이번 요르단 알아즈라크 미군기지 공격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걸프 연안국보다 훨씬 먼 거리임에도 정밀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알아즈라크 기지는 이란에서 대략 1300km 정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의 요르단 알아즈라크 미군기지 타격을 근거로 이란이 탄도미사일을 통해 더 넓은 범위를 공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이란은 올해 3월 인도양의 영국과 미국 공동기지인 디에고 가르시아(이란에서 약 3800km 떨어진 곳)까지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전례가 있다.

블룸버그는 사거리 4000km에 달하는 미사일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서유럽 주요도시가 이란의 공격범위 안에 들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미군 공중급유 의존, 갈수록 높아진다

이란 '요르단 미군기지' 정밀 타격했다 : 이란 미사일 능력은 여전하고 중동 미군기지 '안전지대' 없다
미군 전투기가 항공모함에 착륙하는 모습. ⓒ AFP통신=연합뉴스

이란에 근접한 미군기지가 잇따라 타격을 받으면서 미군은 공중 군사작전을 펼치는 데 있어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미군은 이스라엘, 요르단, 남유럽 기지에서 장거리 출격을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따라 공중급유기 의존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7월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과 라몬공항에 각각 30여 대씩 배치된 공중급유기에 더해 수십 대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이스라엘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분쟁 전문매체 리스판서블 스테이트크래프트에 따르면 미국-이란전쟁 초기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 관할구역 인근에 배치된 공중급유기는 최소 108대였던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과거 2003년 3월 벌어졌던 이라크전쟁 수준에 근접한 수준으로 풀이된다.

안보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공중급유기 배치 증강은 미국 공군이 이란의 사거리 바깥에 위치한 먼 기지에서 전투기를 발진시키려는 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바라본다. 

이란의 미사일 사거리가 확대될수록 미군으로서는 근접기지를 활용하지 못하고 원거리 기지와 공중급유기 조합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적 제약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송영길 '막말' 계속된다 : "정치생명 끊겠다"에 이어 "명지대 출신의 '학력도 없는' 박지성" 발언도
  • 2 유시민 '대통령 당무 개입' 주장이 점점 맞아 들어간다 : 민주당은 '충성심 공방'에 여념 없다
  • 3 민주당 정청래 반격 "김민석 4년 전 지방선거에선 이재명 공격하고 4년 후엔 정청래 공격, 이건 버릇"
  • 4 유시민 공격하며 '변절자' 비유는 과연 정당한가 : 김민석 "김지하 조순 이낙연처럼" 김남준 "진중권 섰던 자리"
  • 5 "뭘 안다고 혁신위?" 비난에 박지성 한마디 : "그분 위치에 안 맞는 행동, 축구협회장 선거 개편안 되돌아가지 않을 것"
  • 6 서울시장 재선거? 오세훈 1심서 유죄 : 시장직 잃는 기준 10배, 벌금 1천만 원 선고 받았다
  • 7 유시민 출연으로 대박친 유튜브 채널 '2분 뉴스' : 민주당 지지층의 '친청 vs 친석 분화' 가팔라진다
  • 8 우왕좌왕 민주당, 결국 되돌아왔다 : 지도부 '노무현 비극 반복 안 돼'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선언
  • 9 민주당 김민석 '신천지 개입설' 근거 내놓지 못하고 말끝 흐린다 : 정청래 역공에 '역풍' 조짐
  • 10 배재고 재학생이 '민주시민교육' 당시 교실 분위기 생생하게 전했다 : "나 포함 2명만 깨어 있었다"

허프생각

히틀러가 태어난 집 왜 경찰서 됐나 : 신나치 '성지 순례' 막는 오스트리아 선택
히틀러가 태어난 집 왜 경찰서 됐나 : 신나치 '성지 순례' 막는 오스트리아 선택

히틀러 생가, 극단주의 '감시 초소' 되다

허프 사람&말

영화 '오디세이' 개봉 맞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영화 제작 선언 : 역사적으로 정확한 '오디세이' 만들겠다
영화 '오디세이' 개봉 맞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영화 제작 선언 : "역사적으로 정확한 '오디세이' 만들겠다"

정확한 '오디세이'가 있나?

최신기사

  • 노태문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 공개 자리서 '초격차' 자신감 : 7년 축적한 기술력과 고객 이해는 하루아침에 잡을 수 없는 경쟁력
    씨저널&경제 노태문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 공개 자리서 '초격차' 자신감 : "7년 축적한 기술력과 고객 이해는 하루아침에 잡을 수 없는 경쟁력"

    국내 사전판매 7월28일부터 개시

  • 삼성전자 노조 '반도체 성과급의 최대 1%' 사회공헌 추진 : 강제성 없는 자율기부, 회사도 1대1 매칭 검토한다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노조 '반도체 성과급의 최대 1%' 사회공헌 추진 : 강제성 없는 자율기부, 회사도 1대1 매칭 검토한다

    국민 여론을 살핀 행보로 해석된다

  • 현대차 사상 최대 매출에도 웃지 못했다 : 2분기 영업이익 2조8509억으로 20.8% 감소, 배당은 주당 2500원 유지
    씨저널&경제 현대차 사상 최대 매출에도 웃지 못했다 : 2분기 영업이익 2조8509억으로 20.8% 감소, 배당은 주당 2500원 유지

    "올해 경영계획 달성엔 이상무"

  • 러시아 연구진이 밝혀낸 인간 수명 상한선, 자연 노화의 끝은 156세
    라이프 러시아 연구진이 밝혀낸 인간 수명 상한선, "자연 노화의 끝은 156세"

    노화 촉진의 이유는 '체세포 돌연변이'

  • 국힘 국회 상임위원장 면면 : 비 좀 왔으면 김성원 산자중기위원장, 임이자는 성평등가족위원장 자리 양보
    뉴스&이슈 국힘 국회 상임위원장 면면 : "비 좀 왔으면" 김성원 산자중기위원장, 임이자는 성평등가족위원장 자리 양보

    흑역사 재소환

  • 테슬라 2분기 '어닝 쇼크' : 가격 인하와 비용 증가 탓, 로보택시 사업도 '글쎄'
    씨저널&경제 테슬라 2분기 '어닝 쇼크' : 가격 인하와 비용 증가 탓, 로보택시 사업도 '글쎄'

    스페이스X 주가도 저런데...

  • 메시는 결승전 패배 뒤 19세 야말에게 너의 길을 가라. 미래는 너희의 것이다 :  아르헨 대표팀은 궁지 몰려
    엔터테인먼트 메시는 결승전 패배 뒤 19세 야말에게 "너의 길을 가라. 미래는 너희의 것이다" : 아르헨 대표팀은 궁지 몰려

    FC바르사의 등번호 10번

  • 미국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아시아 동맹국에 손 벌린다 : 미국 국무장관 해군 자산에 기여하면 좋겠다
    글로벌 미국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아시아 동맹국에 손 벌린다 : 미국 국무장관 "해군 자산에 기여하면 좋겠다"

    혼자는 감당이 안 되는가

  • '맹독성 동물도 대형 맹수도' 국내 희귀동물 밀수입 실태 : 소양천 샴악어는 끝 아닐 수 있다
    뉴스&이슈 '맹독성 동물도 대형 맹수도' 국내 희귀동물 밀수입 실태 : 소양천 샴악어는 끝 아닐 수 있다

    인간의 삐뚤어진 소유욕

  •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2기 첫 상반기에 실적 날았다 : 상반기 순이익 3조4427억에 자사주 7천억 취득 소각 계획도 발표
    씨저널&경제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2기 첫 상반기에 실적 날았다 : 상반기 순이익 3조4427억에 자사주 7천억 취득 소각 계획도 발표

    2기 출발이 순조롭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