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5일 배우 문채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편지를 공개했다. “다가오는 6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며 운을 뗀 문채원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가정을 이루고 가꾸어 갈 생각에 조금은 떨리고, 그보다는 설레이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문채원은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도 했다. 편지 말미 “많이 웃고 행복한 날들이 여러분께 펼쳐지기를 기도한다”라고 적은 문채원은 “따뜻한 봄날, 많이 행복하세요. 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로 글을 맺었다.
이날 문채원의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문채원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문채원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이다. 문채원이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알린 소속사는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문채원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9세인 문채원은 2007년 SBS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했다. 이듬해 개봉한 영화 ‘울학교 이티’에 출연하며 스크린으로 영역을 확장한 문채원은 이후 영화 ‘최종병기 활’을 비롯해 SBS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KBS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굿 닥터’, tvN ‘악의 꽃’ 등 굵직하고 다양한 흥행작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
배우 주원, 송중기, 이승기 등 함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과 몇 차례 열애설 해프닝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문채원이 공개 열애를 한 적은 없다. 문채원은 짧지 않은 교제 기간을 거친 뒤 현재의 예비신랑과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하트맨’ 인터뷰 당시 문채원은 결혼에 대해 “계획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라며 “영화 같은 운이나 운명이 있어야 인연이 만들어지지 않나 싶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문채원은 이번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일각에서 제기된 혼전임신 의혹에 대해 빠르게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