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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장시간 이어진 마라톤 종전 협상 끝에 결렬을 선언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UFC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란 종전협상 당시 트럼프는 골프와 UFC 즐겼다 : 장녀 이방카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함께
2026년 4월 12일(현지시각) 플로리다 마이애미주에서 UFC 경기를 관람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각종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협상 결렬을 공식화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장녀 이방카 트럼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를 찾아 UFC 327 경기를 관람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 자신의 골프장에서 약 5시간 동안 라운딩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골프를 즐긴 뒤 마이애미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친트럼프 성향으로 알려진 컨트리록 가수 키드 록의 음악에 맞춰 경기장에 입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 전쟁 대응을 두고 ‘미국 우선주의’를 비판해온 UFC 해설위원 조 로건과 악수하는 모습도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밴스 부통령은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 파키스탄과의 3자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1시간 동안 정확한 통화 횟수는 기억나지 않지만, 여섯 차례에서 열두 차례 정도 통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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