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잘 만났지?"
반려견 꽃분이를 떠나 보낸 배우 구성환이 절친한 배우 이주승의 반려견 코코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소식을 전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반려견 꽃분이를 안고 있는 구성환(좌), 이주승 반려견 코코가 잠든 모습(우) ⓒ구성환 인스타그램
구성환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잠든 코코의 사진을 올리며 "코코야,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둘이 잘 만났지? 너희 둘 너무 보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주승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오늘 새벽 열한 살인 코코가 하늘 나라에 갔다"고 반려견 코코의 죽음을 알렸다. 이주승은 "코코야 끝까지 고통과 싸워줘서 너무 고마워. 덕분에 10년 동안 정말 행복했어"라며 "너무너무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주승도 "꽃분이랑 동갑인 코코는 무지개다리를 건너 둘이 신나게 뛰어놀 것"이라며 "마음속으로 추모 한 번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꽃분이 사진 ⓒ구성환 인스타그램
반려견 꽃분이와 코코는 보호자인 구성환과 이주승과 함께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개성 넘치는 성격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구성환과 꽃분이는 10년 전부터 함께해 왔다. 당시 구성환의 지인이 알레르기를 이유로 꽃분이를 파양하려 하자, 구성환이 직접 책임지고 키우게 됐다.
구성환은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딸이자 여동생, 내 짝궁 꽃분이가 2월 14일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전했다. 그는 "글을 쓰는 지금도 믿기지 않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번 생에 꽃분이에게 받은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한 구성환은 꽃분이에게 "고마웠고, 미안하고, 너무너무 사랑한다. 우리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 그곳에서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며 행복하게 지내"라고 애틋한 마음을 담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