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미국 저명 역사학자 로버트 단턴 하버드대학교 칼 H. 퍼츠하이머 석좌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막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석학 로버트 단턴이 트럼프의 '비상사태 선포'를 경고했다 : 11월 중간선거 막고 '위험 권력' 행사 우려
로버트 단턴 하버드대학교 명예 석좌교수.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재편집한 것.

로버트 단턴 석좌교수는 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과 나눈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강자의 권리(Faustrecht)를 내세우면서 절대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막고 계속 집권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을까 두렵다"고 말했다.

단턴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절대권한을 바탕으로 미국 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권한을 남용하고 있어 걱정된다고 짚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일관성이 없고 의견과 정책이 수시로 바뀌지만, 절대권력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고 미국 일부 도시의 거리에 불법적으로 병력을 배치하고, 대외정책에서 적극적으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며 "이는 미국과 나머지 세계 모두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단턴 교수의 발언은 올해 초 있었던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의 무자비한 인권탄압과 미국의 베네수엘라 및 이란 공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단턴 교수는 미국 사회에서 언론에 대한 불신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언론과 지식인, 엘리트 집단을 불신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한 것을 꼬집었다.

단턴 교수는 "많은 시민이 신문이나 방송 대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만 정보를 접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부정확하거나 거짓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CNN 인수와 워싱턴포스트의 대규모 기자해고 사태 등으로 언론이 약화되는 모습을 두고 정부의 우호세력이 언론을 장악하려는 명백한 전략이 존재한다는 라나시온 기자의 질문에 동의했다.

단턴 교수는 "트럼프 정부에서 독립언론을 잠식하려는 경향이 있고, 그들은 현재 상황이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힘겹게 느껴질 것이다"며 "미국은 현재 전제정치의 위협에 노출돼 있으며 그것은 매우 두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로버트 단턴 교수는 18세기 프랑스와 혁명시대를 연구하는 미국 최고의 역사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1939년 뉴욕에서 태어난 단턴 교수는 학자가 되기 전에 '뉴욕타임스' 기자로 활동한 실무가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도서관인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장을 역임한 단턴 교수는 오랫동안 프린스턴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완벽한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11년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인문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공헌을 인정받아 국가 인문학 메달을 받은 바 있다. 방대한 저술 가운데 '혁명적 기질(2024)'는 특히 주목받는 저서로 꼽힌다. <고양이 대학살>의 저자로 유명하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충북 괴산에서 텐트 생활을?” 결혼 4년 만에 이혼설 터진 박군 : 결국 입 열어 직접 밝힌 ‘8살 연상’ ♥한영과의 부부 근황
  • 2 ‘또또또’ 음주운전 사고 낸 이재룡이 도망간 뒤 잡힌 곳 : 11년 만에 복귀한 아내 유호정 앞길 가로막기 딱이다
  • 3 왕사남 보고 온 이재명 대통령이 천만 공약으로 “개명하고 귀화하겠다”던 장항준에게 전한 메시지 : 시선 강탈 제대로다
  • 4 “2세 낳고 싶다”던 황재균, 이혼 2년 만에 재혼 고민? : 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전현무의 깜짝 ‘결혼 폭로’ 터졌다
  • 5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의 신상 정보 공개됐다 :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는 기준치 이상
  • 6 이란 전쟁으로 세계가 앓고 있을 때 누군가는 웃는다 : 트럼프 말고 거대한 수혜 보고 있는 '그 사람'
  • 7 1200만 관중의 역설 : 한국 야구가 17년째 WBC에서 고전하는 이유 3가지
  • 8 이란 '하메네이 암살' 트럼프 자충수 되나, '초강경' 아들 집권으로 중국 견제력 오히려 저하 분석
  • 9 배우 이하늬는 '꼬마빌딩'으로 8년 만에 60억 이상의 수익 올렸다 : 200억 탈세 차은우가 떠오른다
  • 10 이란 대통령 사과 몇 시간 뒤 바레인 UAE ‘미국 기지’ 공습, 중동 전쟁 확전 가능성 높아져

허프생각

AI의 전광석화 같은 착수가 이세돌은 두렵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세돌의 장고를 사랑한다
AI의 전광석화 같은 착수가 이세돌은 두렵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세돌의 장고를 사랑한다

AI에 맞선 이세돌의 장고

허프 사람&말

미국 석학 로버트 단턴이 트럼프의 '비상사태 선포'를 경고했다 : 11월 중간선거 막고 '위험 권력' 행사 우려
미국 석학 로버트 단턴이 트럼프의 '비상사태 선포'를 경고했다 : 11월 중간선거 막고 '위험 권력' 행사 우려

미국에 전제정치가?

최신기사

  • [허프 생각] AI의 전광석화 같은 착수가 이세돌은 두렵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세돌의 장고를 사랑한다
    보이스 [허프 생각] AI의 전광석화 같은 착수가 이세돌은 두렵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세돌의 장고를 사랑한다

    AI에 맞선 이세돌의 장고

  • [허프 트렌드] 우주에서 발효한 사케의 가격은 얼마? '희소성'의 기준 지구 넘어 우주까지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우주에서 발효한 사케의 가격은 얼마? '희소성'의 기준 지구 넘어 우주까지

    우주표 닷사이는 한 모금에 1억 엔

  •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대진표 '안갯속' : 국힘 '막판 진통' vs 민주 '5파전'
    뉴스&이슈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대진표 '안갯속' : 국힘 '막판 진통' vs 민주 '5파전'

    오세훈 배수진 먹힐까

  • 꽃분이 떠나 보낸 구성환이 이주승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 코코야 그곳에서...
    라이프 꽃분이 떠나 보낸 구성환이 이주승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 "코코야 그곳에서..."

    "너희 둘 너무 보고 싶다"

  • 배우 이하늬는 '꼬마빌딩'으로 8년 만에 60억 이상의 수익 올렸다 : 200억 탈세 차은우가 떠오른다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하늬는 '꼬마빌딩'으로 8년 만에 60억 이상의 수익 올렸다 : 200억 탈세 차은우가 떠오른다

    장어집 다음은 곰탕집?

  •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의 신상 정보 공개됐다 :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는 기준치 이상
    뉴스&이슈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의 신상 정보 공개됐다 :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는 기준치 이상

    머그샷 공개

  • '반개혁' 몰린 법무장관 정성호 반격 : 개혁 구호는 우리 것일지 몰라도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모두의 것
    뉴스&이슈 '반개혁' 몰린 법무장관 정성호 반격 : "개혁 구호는 우리 것일지 몰라도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모두의 것"

    정부안이 최선이다 vs 정치검찰 부활한다

  • 장항준 감독의 쾌거, 2026년 첫 번째 천만 돌파 '왕과 사는 남자'의 TMI 3가지
    엔터테인먼트 장항준 감독의 쾌거, 2026년 첫 번째 천만 돌파 '왕과 사는 남자'의 TMI 3가지

    2024년 4월 이후 2년 만!

  • 이우봉의 풀무원 해외 도약 발목 잡는 일본 사업 : '두부바' 수요 줄며 매출 1천억 깨져, 공장 통폐합도
    씨저널&경제 이우봉의 풀무원 해외 도약 발목 잡는 일본 사업 : '두부바' 수요 줄며 매출 1천억 깨져, 공장 통폐합도

    해외사업 실적 반등의 마지막 퍼즐

  • 4대 금융지주 이사회 아무래도 '거수기' 징후 : 작년 100% 가결, 의견란엔 '당부한다'(KB) '보고 받아'(우리) 되풀이
    씨저널&경제 4대 금융지주 이사회 아무래도 '거수기' 징후 : 작년 100% 가결, 의견란엔 '당부한다'(KB) '보고 받아'(우리) 되풀이

    이사회다운 이사회는 언제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