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이 숙원으로 꼽아 온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인수한 SBI저축은행에 '교보' 이름을 붙여 교보SBI저축은행으로 새 출발시켰고 합작 관계였던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분을 전량 확보해 100% 자회사로 만든 뒤 교보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꿨다.

계열사를 정비하며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갖춰 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자본 부담이 함께 커지고 있다. 교보생명의 지급여력비율(K-ICS 비율)은 종속회사 인수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 등으로 지난해 말보다 낮아졌고 현재 검토하고 있는 손해보험사 인수가 성사되면 자본 관리 부담이 더해질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본자본 K-ICS 제도는 부담을 키울 수 있다. 후순위채나 금리 상향 조항이 붙은 신종자본증권 같은 보완자본은 기본자본에 포함되지 않아 기존처럼 자본성증권 발행만으로 K-ICS 비율을 관리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계열사들 '교보' 정체성 강화해 종합금융그룹 속도 : 금융사 인수와 '기본자본비율' 도입으로 재무 부담도 커진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의 숙원인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 교보생명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의 종합금융그룹 비전이 구체화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1일 공식적으로 사명을 교보SBI저축은행으로 변경했다.

교보생명 계열사라는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교보SBI저축은행은 리브랜딩 작업과 함께 교보생명과 사업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뜻을 밝혔다.

교보생명은 최근 BNP파리바가 보유한 교보악사자산운용 지분 50%를 1075억 원에 인수해 100% 자회사로 전환하고 사명을 교보자산운용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인가 신청도 마쳤다. 절차는 2027년 4월1일 완료된다.

계열사 정비 작업을 하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생명은 현재 악사손해보험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예별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KDB생명 인수전 예비입찰에 참여하는 등 손해보험 진출을 모색했지만 두 곳 모두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이번에는 악사그룹과 협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하는 퍼즐이 늘면서 자본 부담도 커지고 있다.

교보생명은 최근 신종자본증권 투자설명서에서 SBI저축은행 등 계열사 편입이 이어지면서 업권별 자본규제를 활용해 산출하는 기타요구자본이 계속 더해져 지급여력비율에 추가적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의 2분기 말 지급여력비율(K-ICS 비율)은 경과조치 적용 후 200.8%로 2025년 말보다 21.9%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경과조치 적용 전 요구자본은 10조5398억 원으로 8조6689억 원에서 1조8709억 원 늘어 K-ICS 비율을 낮추는 데 영향을 미쳤다. 교보생명은 종속회사 인수에 따른 기타요구자본 증가를 원인 가운데 하나로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자본성증권 발행과 자산부채종합관리(ALM) 등을 통해 K-ICS 비율을 200%대로 유지하고 있다. 떨어지긴 했지만 금융당국 권고 기준인 130%는 크게 웃돌고 있다.

다만 2027년부터는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는 재무건전성을 관리하기 어려워진다. 기본자본 K-ICS 비율이 새로 도입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후순위채나 금리 상향(스텝업) 조항이 붙은 신종자본증권 같은 자본성증권을 발행해 K-ICS 비율을 관리해 왔다. 

이런 증권은 보완자본으로 분류돼 전체 K-ICS 비율에는 도움이 되지만 기본자본 K-ICS 비율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기본자본 K-ICS 비율은 보험사 자본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다. 

자본금과 이익잉여금처럼 손실을 흡수하는 힘이 큰 자본만 기본자본으로 인정하고 만기에 갚아야 하는 후순위채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감독 기준은 50%이고 기본자본으로 인정되는 자본증권을 조기상환할 때는 상환 후 기본자본비율 8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교보생명의 상반기 말 기본자본 K-ICS 비율은 공통경과조치 적용 기준 89.3%로 50% 기준을 웃돌지만 2025년 말보다 5.9%포인트 낮아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안정적인 보험금 지급능력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K-ICS 비율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의 보험영업과 보유계약의 질적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하고 자본성증권 발행 등 다양한 자본관리 수단을 활용해 지급여력비율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국산 첫 비만치료제 한미약품 '에페' 가격 확정 : '위고비·마운자로 자리 위협한다'는 말 나오는 이유는?
  • 2 CJ그룹 인사 임박, 체질개선 이끈 CEO 운명은? : CJ제일제당 윤석환·CJ올리브영 이선정 유임 기대, CJENM 윤상현은 실적 부담
  • 3 산과 바다에 유골 뿌리는 '산분장'이 장례 형태로 자리잡는다 : 구슬 모양으로 응축 보관 '봉안옥'도 대안으로
  • 4 민주당 '신천지 의혹' 조사 결과 의원총회서 곧 공유 : 조직적 경선 개입이든 아니든 김민석은 난처해진다
  • 5 60대 친모 피 토하는 아들 방치한 채 2억5천만 원 사망보험 가입 : 법원이 징역 3년 선고했다
  • 6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 '공격 경영'의 명암 : 미국·이란 전쟁 거치며 호르무즈 해협 '독점'했지만 안전 위협 시달려
  • 7 유시민·정청래 사흘 간격으로 민주당 김민석 때리고 조국 띄우기 : 대표 취임 100일 앞두고 당 흔들기 협공 시작했나
  • 8 스마트안경,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전체 정답률 80% 넘었다 : 2027학년도 수능 별 탈 없이 지나갈까?
  • 9 국힘의 이재명 '나들이 해외순방' 비난에 문체부·외교부 한목소리 냈다 : '실질적 성과와 외교 의미' 고려해야
  • 10 이강석 대우건설 대형 수주사업서 하루 사이 희비 교차 : 그러나 '27조 수주 달성' 변수 될 '가덕도신공항 연내 계약'도 아직 불투명

허프생각

LS전선·대한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그 뒤 호반그룹의 그림자 : 기업의 책임을 묻는다
LS전선·대한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그 뒤 호반그룹의 그림자 : 기업의 책임을 묻는다

대한전선 최대주주는 호반산업

허프 사람&말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취임 100일, 당 지지도 10% 향해 뛴다 : 민주당 떨어지면, 조국혁신당 올라간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취임 100일, 당 지지도 10% 향해 뛴다 : 민주당 떨어지면, 조국혁신당 올라간다

'불싸조'(불평등과 싸우는 조국혁신당)

최신기사

  • '포르노에 여학생 교복', 영국 고등학생들 반대 캠페인 시작 : 우리는 '섹시한 여학생'이 아니다
    라이프 '포르노에 여학생 교복', 영국 고등학생들 반대 캠페인 시작 : "우리는 '섹시한 여학생'이 아니다"

    영국 정부 상대 청원

  • 신창재 교보생명 계열사들 '교보' 정체성 강화해 종합금융그룹 속도 : 금융사 인수와 '기본자본비율' 도입으로 재무 부담도 커진다
    씨저널&경제 신창재 교보생명 계열사들 '교보' 정체성 강화해 종합금융그룹 속도 : 금융사 인수와 '기본자본비율' 도입으로 재무 부담도 커진다

    반기 사이에 K-ICS 비율 22%포인트 떨어졌다

  • [허프 생각] LS전선·대한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그 뒤 호반그룹의 그림자 : 기업의 책임을 묻는다
    보이스 [허프 생각] LS전선·대한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그 뒤 호반그룹의 그림자 : 기업의 책임을 묻는다

    대한전선 최대주주는 호반산업

  •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운반선 시장 큰손' 꿈꾸는 이유 : 중국차 수출량 폭증에 방어적 '원가 절감' 전략 수정한다
    씨저널&경제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운반선 시장 큰손' 꿈꾸는 이유 : 중국차 수출량 폭증에 방어적 '원가 절감' 전략 수정한다

    중국차 호황, 놓칠 수 없는 기회

  • 카카오페이 결제·금융서비스 성장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325억 2배 늘어 : 손해보험도 분기 최대 매출 경신
    씨저널&경제 카카오페이 결제·금융서비스 성장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325억 2배 늘어 : 손해보험도 분기 최대 매출 경신

    '기초 체력을 입증한 분기', 신원근의 자신감

  • 효성중공업 노사 대립 점입가경 : 노조는 회사 교섭안 따라 파업 강도 높이겠다고 하고 회사는 법과 원칙 대응 강조
    씨저널&경제 효성중공업 노사 대립 점입가경 : 노조는 회사 교섭안 따라 파업 강도 높이겠다고 하고 회사는 법과 원칙 대응 강조

    효성중공업은 공장 가동에 문제없다고 주장

  • 민주당, '의견 수렴' 이유로 5일 '대법원장 조희대 국정조사' 본회의 보고 안 한다 : 탄핵은커녕 국정조사도 늦어진다
    뉴스&이슈 민주당, '의견 수렴' 이유로 5일 '대법원장 조희대 국정조사' 본회의 보고 안 한다 : 탄핵은커녕 국정조사도 늦어진다

    민주당, 하기는 할까

  • 과기정통부 국산 로봇 '카이로스' 활약 앞당긴다 :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학습 전용 데이터 팩토리 공개
    씨저널&경제 과기정통부 국산 로봇 '카이로스' 활약 앞당긴다 :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학습 전용 데이터 팩토리 공개

    국산 로봇 학습 센터, 2027년 말부터 순차 개방

  • 민주당 김민석, 비공개 의총에서 '신천지 3자 비밀연합' 관련 '사과' : 정청래는 '공개 사과' 요구
    뉴스&이슈 민주당 김민석, 비공개 의총에서 '신천지 3자 비밀연합' 관련 '사과' : 정청래는 '공개 사과' 요구

    당을 그렇게 쪼개놓고...

  • 조국혁신당 신장식, '합당 신경전' 벌이는 김민석·정청래 모두 직격 : '당사자' 빼고 자기들끼리 싸운다
    뉴스&이슈 조국혁신당 신장식, '합당 신경전' 벌이는 김민석·정청래 모두 직격 : '당사자' 빼고 자기들끼리 싸운다

    "결혼은 혼자 하나?"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