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고속버스 안에서 용변을 실수한 어르신 승객을 씻기고 자리를 정리한 기사를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찾고 있다. 한 승객이 SNS에 올린 선행 사연이 알려지면서다.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덕이 용변 실수한 승객 직접 씻겨준 버스기사 찾는다 : 장관 표창이라도 드리고 싶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돕는 버스 기사의 모습. AI 이미지.

누구에게나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순간이 있다. 고속버스 안에서 용변을 실수한 한 어르신에게도 그날이 그랬다. 하지만 휴게소에 도착한 뒤 기사는 승객을 혼자 두지 않았다.

사연을 전한 A씨는 지난 16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A씨는 친누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서울에 갔다가 양산으로 내려오는 오전 7시 출발 고속버스에 탔다고 했다. 버스에는 60~70대로 보이는 승객 한 명이 타고 있었다. 지팡이 없이는 걷기 어려울 정도로 몸이 불편한 상태였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이 승객은 몸이 불편해 미처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했고, 결국 자리에서 용변을 보게 됐다. 버스가 휴게소에 도착하자 기사가 승객을 돕기 위해 나섰다. A씨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갈아입을 바지를 직접 사와 기사와 함께 승객을 도왔다.

A씨는 당시 기사의 모습을 두고 "끝까지 싫은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직접 씻겨드리고 자리까지 정리한 뒤 방석도 깔아줬다"고 전했다.

기사는 A씨에게 새 바지값을 건네려 했지만, A씨는 받지 않았다.

누군가의 몸을 씻기고 오염된 자리를 치우는 일은 가족에게도 쉽지 않다. 하물며 처음 만난 승객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 사연이 퍼지면서 “가족이어도 선뜻 나서기 어려운 일”이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기사를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덕이 용변 실수한 승객 직접 씻겨준 버스기사 찾는다 : 장관 표창이라도 드리고 싶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렸다. 김윤덕 엑스 계정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기사 속 버스기사님을 찾는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꺼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되어준 기사님의 진심에 마음이 뭉클해진다"며 "비 내리는 궂은날, 이웃의 우산이 되어주신 기사님을 찾아 장관 표창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했다. 

A씨를 향해서도 "이런 선행을 알려주시고, 선뜻 도움을 주신 승객 분들의 마음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아직 세상은 살만하고, 따뜻하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12명 미성년자 성폭행한 김근식, 출소 후 파주를 거처로 삼나? : 파주시 "원칙적으로 반대한다"
  • 2 제18호 태풍 '사우델(SAUDEFL)' 한반도에 어떤 영향 미칠까 : 계속 일기예보 확인하는 게 좋겠다
  • 3 MB정권 비판했던 명진 스님 제주 해상서 입적 : 이재명·문재인도 추모한 '불교계 큰 어른'
  • 4 중수청 수사관 모집에 전체 검사 5%, 100여 명 지원 : 서울 동부지검장 임은정 '수사관' 된다
  • 5 "근무자 입장 생각하지 못했다" 장애인 유튜버 박위, KTX 휠체어 낙상 사고 CCTV 영상 공개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 6 청와대 '대법관 후보 손봉기 반려'로 재제청 요구 검토 : 민주당 김민석 '조희대 탄핵' 대신 '법원 내부 압박' 촉구했다
  • 7 [허프 생각] 이스라엘 극우 장관, 팔레스타인인 사형장 건설 현장 직접 공개 : '야만의 정치'가 찾아왔다
  • 8 수익률 9000%, 전원주 아직 SK하이닉스 주식 팔지 않은 이유 : "엘리베이터 탈 생각 하지 마라"
  • 9 JYP엔터 최근 주가 급락서 보이는 '시장의 외면' :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이후 '핵심 IP' 공백 우려한다
  • 10 중국 세계 최초 북극 컨테이너 항로 열고 파나마운하는 가뭄에 물길 좁아져 : 기후위기에 물류지도 바뀐다

허프생각

이스라엘 극우 장관, 팔레스타인인 사형장 건설 현장 직접 공개 : '야만의 정치'가 찾아왔다
이스라엘 극우 장관, 팔레스타인인 사형장 건설 현장 직접 공개 : '야만의 정치'가 찾아왔다

1962년 '나치 아이히만' 이후 64년 만에 첫 사형

허프 사람&말

민주당 '메가 탕평' 외친 김민석, 청년 최고위원 인선부터 '독주' 시작했다 : 요직에 '캠프 인사' 전진배치
민주당 '메가 탕평' 외친 김민석, 청년 최고위원 인선부터 '독주' 시작했다 : 요직에 '캠프 인사' 전진배치

공약 위반 반발 나와

최신기사

  • 중국 기업 유니트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 '점유율 1위' 불구 산업 현장 효용성 의심 받는 이유
    씨저널&경제 중국 기업 유니트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 '점유율 1위' 불구 산업 현장 효용성 의심 받는 이유

    주 수요처는 대학과 연구기관

  • 쓰레기 더미 뒤지는 가자지구 아이들 : 한 끼 만들 불씨 찾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글로벌 쓰레기 더미 뒤지는 가자지구 아이들 : 한 끼 만들 불씨 찾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전쟁이 바꾼 가자지구의 일상

  • MB정권 비판했던 명진 스님 제주 해상서 입적 : 이재명·문재인도 추모한 '불교계 큰 어른'
    뉴스&이슈 MB정권 비판했던 명진 스님 제주 해상서 입적 : 이재명·문재인도 추모한 '불교계 큰 어른'

    "극락왕생을 발원한다"

  • 근무자 입장 생각하지 못했다 장애인 유튜버 박위, KTX 휠체어 낙상 사고 CCTV 영상 공개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라이프 "근무자 입장 생각하지 못했다" 장애인 유튜버 박위, KTX 휠체어 낙상 사고 CCTV 영상 공개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생각이 짧았다."

  • 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 경찰관 긴급체포 : 한 건인 줄 알았는데 사건 또 있었다
    뉴스&이슈 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 경찰관 긴급체포 : 한 건인 줄 알았는데 사건 또 있었다

    눈감은 파수꾼

  • '한국 미국 연합훈련 축소' 북한 김정은과 가까워지려 한 트럼프에 비판 목소리 : 공화당 하원의원 한국 더 가까이 둬야, 훈련 복원 촉구
    글로벌 '한국 미국 연합훈련 축소' 북한 김정은과 가까워지려 한 트럼프에 비판 목소리 : 공화당 하원의원 "한국 더 가까이 둬야", 훈련 복원 촉구

    시험대 오른 한미동맹

  •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로 압박에 이란도 맞불 놨다 : “미국 제재 동참국은 이란의 적”
    글로벌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로 압박에 이란도 맞불 놨다 : “미국 제재 동참국은 이란의 적”

    친구 아니면 적, 냉전식 셈법

  • 10년 만에 전면파업 돌입하려던 현대차 노조, 교섭 재개에 24일 부분파업 일단 유보했다
    씨저널&경제 "10년 만에 전면파업" 돌입하려던 현대차 노조, 교섭 재개에 24일 부분파업 일단 유보했다

    17차 교섭 열린다

  • 'AI 흔적'에 새로운 논쟁, '단순 도움'만 받아도 'AI 창작물' 취급 : 텍스트의 창작성(Originality)은 무엇인가
    뉴스&이슈 'AI 흔적'에 새로운 논쟁, '단순 도움'만 받아도 'AI 창작물' 취급 : 텍스트의 창작성(Originality)은 무엇인가

    AI로 맞춤법 검사만 했는데...

  • '더위 멈춘다'는 처서, 올해 '처서 매직'은 없다 : 그래도 2025,년 2018년 '최악의 처서'보다는 낫다
    뉴스&이슈 '더위 멈춘다'는 처서, 올해 '처서 매직'은 없다 : 그래도 2025,년 2018년 '최악의 처서'보다는 낫다

    계절의 경계가 바뀐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