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하면서 윤석열 검찰의 표적수사로 비극적 선택을 한 고 백재영 수사관을 추모하며 검찰개혁 완수를 다짐했다.
특히 윤석열 검찰의 검찰권 오남용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특별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사진)가 27일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검찰의 표적수사로 비극적 선택을 한 고 백재영 수사관을 추모하며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다짐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7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저와 조국혁신당은 고 노무현 대통령님께 인사를 드리러 간다”며 “봉하로 가는 오늘, 마음속에 떠오르는 아픈 이름이 하나 더 있다. 고 백재영 수사관”이라고 말했다.
백 수사관은 2019년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인물이다.
조 대표는 “윤석열 검찰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공격의 시작이었던 ‘조국 수사’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자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조작해 칼끝을 겨눴고 그 과정에서 백 수사관이 표적이 됐다”며 “검찰이 그에게 강압한 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거짓 진술이었다”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2019년 11월22일 울산지검에서 조사받은 그는 12월1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라며 “별건 수사의 공포, 그리고 자신을 넘어 가족에게까지 칼끝이 향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이 자행한 검찰권 오남용 진상을 밝히고 정치검사들의 책임을 명확히 물어야 검찰개혁도 완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검찰개혁이 중요한 고비를 지났지만 끝나지는 않았다”며 “남은 검찰개혁 법안을 매듭짓는 것과 함께, 조국혁신당이 대표발의한 ‘윤석열의 검찰총장 및 대통령 재직 시 검찰권 오남용에 관한 진상조사 및 피해자 피해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 비로소 검찰개혁은 완성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