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나트륨 이온 배터리 사업자들에 관한 지원을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한국 배터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도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과 양산을 진행하고 있지만, 중국에 비해 후발주자다. 업계는 그간 쌓아온 배터리 사업 역량을 집중해 격차를 좁히겠다는 입장이다.

중국의 '배터리 굴기' 드라이브 강력해진다 : 나트륨 이온 배터리 지원 방침 알려지며 '리튬' 뒤졌던 한국 업계 긴장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의 로빈 쩡 최고경영자(CEO)가 2026년 4월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회사 테크 데이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일 닛케이아시아를 포함한 외신을 종합하면 중국 정부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 등 첨단 기술 개발 지원 본격화에 나섰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현재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장치에 쓰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교해 생산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 리튬은 특정 지역에 매장량이 집중된 핵심 광물인 반면 나트륨은 지구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중국 정부, 나트륨 이온 배터리 등 첨단 기술 개발 지원 본격화

닛케이아시아는 1일 "중국은 전기차 관련 인센티브를 축소하고 있다"며 "다만 나트륨 이온 배터리나 전고체 배터리 등 신기술 배터리 분야에는 세금 감면 혜택을 유지하고 첨단 기술 개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중국 산업정보화부를 비롯한 여러 정부 부처는 28일 공동으로 2026년에서 2030년까지 이어지는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신형 배터리 산업 발전을 촉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신형 배터리 기술과 친환경에너지, 배터리의 최종 수요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과 융합을 가속화하고, 산업 분야의 국제 무역 및 투자 활성화와 연계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배터리 개발로 자동차·선박·항공·로봇 등의 전동화를 뒷받침하고 에너지저장장치 활용 범위를 발전·전력망 부문과 데이터 센터 등으로 넓힌다는 계획도 세웠다. 

난추원 칭화대학교 교수는 28일 중국 국영 언론 매체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최초로 국가 차원에서 배터리 산업만을 전용으로 세운 계획이다"며 "이 계획이 중국의 산업 규모와 공급망 강점을 바탕으로 배터리 산업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 '후발주자' 한국 배터리 업계, 축적한 역량 총동원해 중국 기업과의 격차 좁힌다 

국내 기업들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과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온은 2027년까지 에너지저장장치용 보급형 제품 시제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해 2030년 이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SDI도 8월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 나트륨 이온 배터리 양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이미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과 생산에 나서고 있다. 하이나배터리의 경우 이미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주행 시험을 마쳤으며, 중국의 대표적 배터리 기업인 CATL은 2021년에 이미 에너지 밀도가 160Wh/kg인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출시했다. 

CATL은 8월31일 중국 ESS 기업 하이퍼스트롱과 3년간 총 60GWh 규모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ATL은 오는 9월 자국 시장에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급을 시작해 연말까지 누적 1GWh를 출하하고, 2027년 6월부터 해외 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 리튬 이온 배터리 관련해서 한국 기업이 전략 방향을 다르게 잡아 결국 중국 기업과의 격차가 벌어진 사례가 있다"며 "나트륨 이온 배터리 관련해서는 중국이 좀 더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국내 업계는 리튬 이온 배터리처럼 격차가 커지면 안 된다는 경각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국 기업들이 예전부터 배터리 사업으로 축적한 역량을 집중하고 지식재산권 등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소재 업체들도 관련 기술 개발 등을 미리 준비해 공급망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체계를 갖출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정부의 정책적 나트륨 이온 배터리 사업 지원에 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배터리 산업기술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나트륨 배터리 상용화 등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2027년까지 나트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kg당 160Wh로 높이고, 2030년에는 220Wh/kg의 에너지 밀도를 달성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이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약 4천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및 소재 기업 등 국내 배터리 기업은 이에 발맞춰 2030년까지 R&D와 설비에 약 8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인사혁신처장 최동석 황당한 주장 "여성 수험생 구두가 타인에게 피해줘", 민주당 의원들도 탄식
  • 2 한동훈 "노무현 허구 신화 깨야", 국힘 김태규 "부엉이 바위" : 조국혁신당 박은정 "인간이 돼라"
  • 3 "우리는 모두 동지" 이재명, 18일 만에 조국과 정면충돌 : 청와대의 '한밤 반박' 무리수
  • 4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김민석이 한동훈·장동혁에 밀린다, 이재명 부정평가 61.4%로 최고치
  • 5 국방부 "예술·체육 병역특례 감면·폐지 추진 계획" :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딴 일부 선수들 '군 면제' 발언에 논란 재점화
  • 6 영화 '암살자(들)' 출연 배우 유해진 향한 극우 세력의 도 넘은 위협 : 서울경찰청장 칼 빼들었다
  • 7 청와대 심야 저격에 조국·조국혁신당은 즉각 재반박 : "입장 번복 프레임에 가두려는 정치행위"
  • 8 국힘 서범수·진종오 징계의 법원 판단 앞뒀다 : 장동혁 당 장악력 시험대, 결과 따라 '한동훈 복당'에 영향
  • 9 민주당 정봉주 "'관심 거지' 한동훈과 말싸움 말고 가족·디지털·현대고 3개 팀으로 검증해야"
  • 10 이재명 SNS 위험수위 : 스스로 '배제의 언어' 사용, 철 지난 '보완수사권 논쟁'에 뛰어들었다

허프생각

오픈AI 청소년용 AI 챗봇,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 미국 비영리단체 청소년에 극히 위험
오픈AI 청소년용 AI 챗봇,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 미국 비영리단체 "청소년에 극히 위험"

한국어로 '청소년용 챗GPT' 사용해 보니...

허프 사람&말

트럼프 이란이 LA 샌디에이고 파괴하게 두라 : 민주당 텃밭 시민은 어찌 되든 상관 없나
트럼프 "이란이 LA 샌디에이고 파괴하게 두라" : 민주당 텃밭 시민은 어찌 되든 상관 없나

트럼프의 '사고'는 한계가 없다

최신기사

  •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5대 은행장 국감장에 선다 : 최근 터진 금융권 해킹 사고 책임 묻는다
    씨저널&경제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5대 은행장 국감장에 선다 : 최근 터진 금융권 해킹 사고 책임 묻는다

    금융 전반 질의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 44조 규모 유가 담합 의혹, SK에너지 대표 고개 숙였다 : 김종화 내부 개선책 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개선 이룰 것
    씨저널&경제 44조 규모 유가 담합 의혹, SK에너지 대표 고개 숙였다 : 김종화 내부 개선책 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개선 이룰 것"

    HD현대오일뱅크도 포함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필리조선소 위치한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방문 : '마스가'로 미국 조선업 재건 협력 확대
    씨저널&경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필리조선소 위치한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방문 : '마스가'로 미국 조선업 재건 협력 확대

    "한미 조선산업의 동반 성장 이끌겠다"

  • HD건설기계 '데이터센터 발전용 엔진' 사업 도전에 결실 : 문재영 공장 새로 짓고 엔진 생산능력 높인다
    씨저널&경제 HD건설기계 '데이터센터 발전용 엔진' 사업 도전에 결실 : 문재영 공장 새로 짓고 엔진 생산능력 높인다

    'AI 데이터센터 바람'을 여기도 탄다

  • [허프 생각] 오픈AI 청소년용 AI 챗봇,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 미국 비영리단체 청소년에 극히 위험
    보이스 [허프 생각] 오픈AI 청소년용 AI 챗봇,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 미국 비영리단체 "청소년에 극히 위험"

    한국어로 '청소년용 챗GPT' 사용해 보니...

  • 개통 50년 만에 잠수교 위 차량이 사라진다 : 한강 33개 다리 중, 서울시 최초 '보행전용교'로 탈바꿈
    뉴스&이슈 개통 50년 만에 잠수교 위 차량이 사라진다 : 한강 33개 다리 중, 서울시 최초 '보행전용교'로 탈바꿈

    하필이면 잠수교인 이유는?

  •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뒤 첫 인사에서 변화보다 '안정' 선택 : 전문경영인 부회장단 강화로 '친정체제 안착' 겨냥
    씨저널&경제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뒤 첫 인사에서 변화보다 '안정' 선택 : 전문경영인 부회장단 강화로 '친정체제 안착' 겨냥

    모든 계열사 호실적, 안정이 중요한 때

  • 여야 '레버리지 ETF' 공방 : 국힘 청와대가 도입·54조 피해 vs 민주당 전현희 정쟁을 위한 정쟁
    뉴스&이슈 여야 '레버리지 ETF' 공방 : 국힘 "청와대가 도입·54조 피해" vs 민주당 전현희 "정쟁을 위한 정쟁"

    김용범도 국감장에 설까

  • 미국에서 다시 홍역 '대유행', 그 중심에 미국 보수 교회가 있다 : '백신 혐오'와 '하나님 신앙' 만났다
    라이프 미국에서 다시 홍역 '대유행', 그 중심에 미국 보수 교회가 있다 : '백신 혐오'와 '하나님 신앙' 만났다

    2000년 '홍역 퇴치' 선언, 올해 확진자 4천 명 육박

  • 김정균 보령 임시주총 맞아 '국내영업 물적분할' 주주 설득 성공할까 : 새 사업모델 '구체성 부족' 시선도
    씨저널&경제 김정균 보령 임시주총 맞아 '국내영업 물적분할' 주주 설득 성공할까 : 새 사업모델 '구체성 부족' 시선도

    '주식매수청구권 변수'에 주목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