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이란이 실전을 거듭하면서 미국 전투기 격추와 지휘부 은신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역량을 빠르게 진화시키고 있다는 외신 평가가 나왔다.

특히 이란이 지난달 요르단 미군기지 공습에서 전과를 거두면서 미국의 방공망의 허술함이 사실로 확인됐다. 앞서 미국-이란전쟁 개전 뒤 이란은 러시아의 전술을 벤치마킹해 미사일과 드론을 뒤섞어 공격하는 방식으로 미군의 요격미사일 재고를 빠르게 소진시켰다.

미국 미사일 바닥나는 사이 이란 전술은 빠르게 진화했다 : NYT 러시아 전략 벤치마킹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에서 패트리엇 유도탄이 가상의 표적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 ⓒ 한국 합동참모본부=연합뉴스

뉴욕타임스는 11일(현지시각)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폭격 성공이 이란의 빠른 전술진화와 미군 방공망의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폭격으로 미군 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 치명적 공격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거의 모든 미사일을 격추했지만 단 한 발이 뚫고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쟁을 통해 막강한 군사력을 지닌 미국도 적의 공격에 발이 묶일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다.

이란, 러시아의 전술을 벤치마킹

이란은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에서 갑자기 경로를 바꾸는 첨단 미사일과 드론을 뒤섞는 전략을 취했다. 

세스 존스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부문장은 이를 두고 "미사일과 드론이 섞여 들어오면 방공망 작동이 훨씬 까다로워진다"며 "이란이 걸프지역 방어를 어렵게 만들기 위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쓴 전술을 효과적으로 벤치마킹했다"고 바라봤다.

러시아는 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로 방공망을 교란한 뒤 드론을 쇄도시키는 전략을 써왔는데, 이란이 이를 그대로 학습해 적용한 것이다.

그 결과 미군은 하루에만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약 50발씩 소모해야 했고 1발당 400만 달러(약 56억 원)에 달하는 요격미사일 재고는 미국-이란전쟁 기간 1500발 이상 사용돼 남은 물량이 1700발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연간 미사일 생산량이 약 600발에 불과해 소모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미국 미사일 바닥나는 사이 이란 전술은 빠르게 진화했다 : NYT 러시아 전략 벤치마킹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026년 8월8일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AFP통신=연합뉴스

전투기 격추부터 지도부 은신까지, 빠르게 진화하는 이란군

이란의 전술 진화는 요르단 미군기지 공습뿐 아니라 미국 전투기 격추에서도 드러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란은 올해 4월 이란 남부상공에서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로 미국 F15E 전투기를 격추했는데, 당시 이란은 미군 전투기가 진입할 지역에 미리 드론 떼를 배치해 표적의 GPS위치, 속도, 방향정보를 지휘부에 실시간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미군 승무원의 진술을 인용해 6천만 달러(약 850억 원)짜리 첨단 미군전투기의 경보대응시스템이 작동한 시간은 단 0.5초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이 일어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교전을 '일시 중단'하도록 지시했는데, 뉴욕타임스는 이란의 새 전술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과 이라크 민병대를 끌어들여 전선을 중동 전역으로 확대했으며, 폭격당한 지하 미사일 저장고를 다시 파내 미사일 발사를 재개했다. 

동시에 주요 지도부와 병력을 전국에 분산하고 은신시켜 미군의 미사일 타격의 효과를 떨어뜨렸다.

발리 나스르 존스홉킨스대학교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이란의 지도부가 어디에 있는가"라며 "폭격하기 쉬운 곳에 모여 있지 않으니 찾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유치원에서 아이가 교사의 팔을 깨물고 밀쳐 뇌진탕 진단 : 부모는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 2 경기지사 추미애, 김민석 겨냥 작심 발언 : "검찰개혁 TF 꾸리고 개혁을 지체시켰다, 하나 보면 열 안다"
  • 3 아이들도 노는 계곡 바위에 '220V 콘센트' : 곡성 물놀이장에서 초등학생 2명 감전사
  • 4 배우 하영, 증조부 안상호 '친일 행적' 논란 : 친일 반민족 행위자 재산조사위 12월 출범한다
  • 5 24세 누나에게 조현병 찾아왔고 가족의 삶이 달라졌다 : 동생이 직접 기록한 다큐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
  • 6 민주당 전당대회 정청래 "지고도 이겼다" : 당대표 지역경선 2주차서도 격차 1%p대로 버텼다
  • 7 풀숲에 코 킁킁, 산책 나가는 반려견 머리에 양파망 씌운 이유 : 보호자 "학대 아닙니다"
  • 8 SK증권이 유한양행 목표주가 떨어뜨린 이유 : 정부도 민간도 제약·바이오기업 가치 평가에 인색해지고 있다
  • 9 민주당 김민석 "서울시장·강릉 의원 보선 뒤 대표직 재신임" : '쉬운 선거' 내세워 정청래 겨냥
  • 10 [리얼미터] 이재명 긍정평가 43.3%로 취임 후 최저치 : 민주당 지지도보다 대통령 지지율 낮아졌다

허프생각

백화점 외국인 매출 1조 시대, 지방은 무엇으로 관광객 부르나 : 전주가맥축제가 보여준 '지역 이야기'의 힘
백화점 외국인 매출 1조 시대, 지방은 무엇으로 관광객 부르나 : 전주가맥축제가 보여준 '지역 이야기'의 힘

이야기가 사람을 부른다

허프 사람&말

경기도교육감 안민석 '교권보호단' 8월22일 출범 : '교권보호위원회' 실패 극복할 수 있을까
경기도교육감 안민석 '교권보호단' 8월22일 출범 : '교권보호위원회' 실패 극복할 수 있을까

5선 의원 출신 교육감의 '승부수'

최신기사

  • 메리츠금융지주 증권과 화재 동반 성장으로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 : 보험 신계약 수익성 좋고 주식시장 호황도 힘입었다
    씨저널&경제 메리츠금융지주 증권과 화재 동반 성장으로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 : 보험 신계약 수익성 좋고 주식시장 호황도 힘입었다

    ROE도 0.1%포인트 올랐다

  • 민주당 당대표 자질 놓고 날선 공방 : 김민석 4대 기업 총수 만나봤나 vs 정청래 '치하'라니, 사람 무시한다
    뉴스&이슈 민주당 당대표 자질 놓고 날선 공방 : 김민석 "4대 기업 총수 만나봤나" vs 정청래 "'치하'라니, 사람 무시한다"

    총리 출신과 당대표 출신의 자존심 대결

  • SK하이퍼 대표 정석근 메모리·전력·건설 다 갖춘 SK, AI 데이터센터 골든 타임은 향후 2~3년
    씨저널&경제 SK하이퍼 대표 정석근 "메모리·전력·건설 다 갖춘 SK, AI 데이터센터 골든 타임은 향후 2~3년"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의 실행 부대장

  • 광복절 연휴 전국 곳곳에 '비·소나기' : 그러나 찜통더위는 쉽게 물러나지 않을 듯
    라이프 광복절 연휴 전국 곳곳에 '비·소나기' : 그러나 찜통더위는 쉽게 물러나지 않을 듯

    지붕 없는 사우나

  • 장동력 국힘 당대표 취임 352일 '질긴 생명력' : '취임 1년 쇄신안'으로 '친장 체제' 굳히기 들어가나
    뉴스&이슈 장동력 국힘 당대표 취임 352일 '질긴 생명력' : '취임 1년 쇄신안'으로 '친장 체제' 굳히기 들어가나

    "오래가는 놈이 강한 거더다"(영화 '짝패')

  • 민주당 전당대회 '배신' 공방 : 김민석·송영길 탈당 안 한 정청래가 배신 vs 정청래 노무현 배신 어디 갔나
    뉴스&이슈 민주당 전당대회 '배신' 공방 : 김민석·송영길 "탈당 안 한 정청래가 배신" vs 정청래 "노무현 배신 어디 갔나"

    '선공'은 좋은데, 자책골 느낌

  • 오픈AI IPO 앞두고 'AI 에이전트 해킹'이란 난관 만나 : 정치권에선 '규제 강화' 움직임도
    씨저널&경제 오픈AI IPO 앞두고 'AI 에이전트 해킹'이란 난관 만나 : 정치권에선 '규제 강화' 움직임도

    의회 개입하겠다는 경고도

  • 카이스트 연구팀, '외국발 여론 흔들기' 잡아내는 기술 개발 : AI로 네이버뉴스 댓글 1억1천만 건 뒤졌다
    뉴스&이슈 카이스트 연구팀, '외국발 여론 흔들기' 잡아내는 기술 개발 : AI로 네이버뉴스 댓글 1억1천만 건 뒤졌다

    국내 유명 정치인 표적, 갈등 부추기기

  • 통합 대한항공 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최종 승인 : 이사회와 임시주총에서 합병안 가결
    씨저널&경제 통합 대한항공 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최종 승인 : 이사회와 임시주총에서 합병안 가결

    12월17일 합병 등기 예정

  • 이재명 '전격전' 펼치는 반도체 클러스터,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핵심쟁점으로 급부상
    뉴스&이슈 이재명 '전격전' 펼치는 반도체 클러스터,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핵심쟁점으로 급부상

    여러 문제가 뒤얽혀 있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