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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내무반 의자에서 춤 따라췄다” : 가수 이찬원이 브레이브걸스를 향한 찐팬심을 드러냈다

이찬원도 '롤린' 군번줄이었다.

4년 만에 역주행해 음원 차트를 석권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이 노래는 군부대에서는 이미 최고 히트곡이였다. 선임은 후임에게 춤과 무대 영상을 인수인계까지 해 줬다. 예비역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청량한 멜로디가 힘들고 무료한 군대 시절을 버티게 해 줬다고 말한다. 실제 ‘롤린’ 군번줄 시절을 겪은 연예인이 있다. 바로 트로트가수 이찬원이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멤버들은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임영웅을 만났다. 임영웅은 이찬원이 브레이브 걸스의 엄청난 팬이라며 그와 통화를 시도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화를 받은 이찬원은 “브레이브걸스가 형 대기실에 와있다”는 임영웅 말에 “아 어떻게 해”하면서 좋아했다. 임영웅이 “인사 한번 하라”고 하자 이찬원은 “안녕하세요. 제가 군 생활을 할 때 ‘롤린’이 나왔다. 너무 좋아한다. 군대 내무반에 있는 의자에서 다들 춤 따라추고 그랬다”며 환호했다.이를 들은 브레이브걸스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며 감동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이어 이찬원은 시키지도 않은 ‘롤린’ 노래를 불렀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출연 섭외도 빼놓지 않았다. 임영웅은 황급히 통화를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찬원이뿐만 아니라 저희 ‘사랑의 콜센타’ 멤버들이 다 브레이브걸스 좋아한다”며 “한 가지 부탁이 있다. 찬원이에게 자랑 좀 하게 롤린 챌린지 한 번만 해달라”고 했다. 멤버들은 흔쾌히 승낙했고 임영웅과 함께 ‘가오리 춤’을 선보였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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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엔터테인먼트 #브레이브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