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또 한 번 자식 사랑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23일 밤 인스타그램에 ”같은 듯 다른 핏”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같은 헬멧을 쓴 정용진 부회장과 넷째 해준군의 모습이다. 이 헬멧은 영화 ‘스타워즈’에서 저항군이 착용하는 것이다. 팔로워들은 ”아들 승리”, ”붕어빵 부자”, ”집에서 내복 입고 있는 건 어느 집이든 똑같군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셋째 해윤양의 모습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당시에도 해윤양과 함께 ‘스타워즈’ 관련 제품을 ‘언박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 부회장이 쌍둥이 남매를 공개한 게시물에는 내용과는 조금 동 떨어진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같은 날 정 부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단 신세계 이마트가 추신수 선수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야구팬들은 ”추신수 선수 영입 감사하다”, ”삼성 27년 팬에서 신세계로 갈아탄다”, ”형 추신수 선수는 최고였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